장르만 로맨스 줄거리 후기

천만배우 류승룡이 장르만 로맨스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이터널스가 1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인데요, 누적 관객수 250만 9,268명이라고 합니다. 이터널스의 뒤를 이은 2위는 영화 강릉, 3위는 듄으로 누적 관객수 121만 2463명입니다. 그리고 실시간 예매율 19.2%로 1위에 오른 장르만 로맨스가 오늘 17일 개봉합니다. 흥행 보증 수표 류승룡의 신작 '장르만 로맨스'가 마블이 점령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장르만 로맨스의 줄거리와 시사회 후기 등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르만 로맨스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감독 : 조은지
각본 : 김나들
출연 :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
개봉일 : 2021년 11월 17일
상영시간 : 113분

 

장르만 로맨스 줄거리

장르만 로맨스

장르만 로맨스는 7년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을 중심으로 다섯 명의 인물들이 각자 사랑에 대해 말하는 영화입니다. 현의 전처인 미애는 전남편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와 비밀 연애 중이고 현과 미애의 고3 아들 성경은 늦은 나이에 사춘기가 와서 학교에 가지 않고 노래방에 다니면서 이웃에 사는 유부녀 정원과 어울리며 묘한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전처 미애는 사춘기 아들 성경의 이 같은 문제로 매일같이 전화해서 불만을 토로하고 설상가상으로 그는 아이와 함께 외국 유학을 가 있는 현처와 아이를 위해 생활비도 보내야 합니다. 이 같은 주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괴로워하던 현은 어느 날 작가 지망생인 유진의 습작을 읽은 뒤 큰 충격을 받고 자존심보다 가장의 무게가 더 큰 현실에 유진과 함께 어색한 동거를 하며 공동 집필을 시작하게 됩니다.

 

 

 

장르만 로맨스 메시지

장르만 로맨스

영화는 제목처럼 장르만 로맨스입니다. 스토리는 50대 중년 남성인 현을 중심으로 각각의 문제를 품고 불안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사랑과 우정, 꿈을 진단하고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주변인들 때문에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 한 사생활을 보는 것이 굵직한 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르만 로맨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찰입니다. 황당무계한 일들이 연속으로 벌어지지만 조목조목 누구의 잘못인지를 따지기보다는 그럴 수 도 있다며 보듬어 주는 영화라고 합니다. 특히 현과 유진의 관계에서 영화의 이러한 메시지는 선명하게 다가오는데요, 사람들은 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면서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고, 서로 어루만져 주면서 이를 딛고 성장할 힘을 얻는다는 것이 장르만 로맨스가 말하려고 하는 메시지 입니다. 비록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랑이라도 진심이 있다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힐링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주는 장르만 로맨스가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람에 대한 존중과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르만 로맨스 흥미로운 점들

장르만 로맨스

장르만 로맨스는 단편 영화 '2박 3일'로 2017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조은지 감독의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입니다. 감독보다는 배우로 더 알려진 조은지는 2박 3일(2016)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2019) 등을 통해 연출 경험을 쌓았는데요, 이 덕분에 그녀의 첫 장편 영화가 과연 어떤 작품으로 탄생되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장르만 로맨스의 주연배우 류승룡은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7번 방의 선물'(2013), '극한직업'(2019) 등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대표 배우이자 흥행 메이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가 장르만 로맨스에서 벼랑 끝에 놓인 가장이자, 중년 작가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코믹과 감동 코드를 동시에 녹여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류승룡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장르만 로맨스 시사회 후기

장르만 로맨스

시사회 등을 통해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은 후기를 통해 오랜만에 마음껏 웃으며 관람했다. 티키타카 케미로 폭소를 유발한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는데요, 유머의 수준이 높아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하지만 시사회 후 입소문을 타고 개봉 3일 전인 지난 14일 이미 예매율 1위로 올라선 것을 보면 이터널스, 듄 등 할리우드 외화의 강세 속에서 57일 만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한 한국영화로써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장르만 로맨스는 큰 틀에서 보면 코미디라는 장르로 흐름을 이어가지만 보통의 코미디 영화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없이 무겁고 어려운 주제들을 유쾌하고 단순하게 풀어내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흐름을 유지하는 영화라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개봉한 한국영화 기대작 장르만 로맨스가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드 노티스 넷플릭스 공개 평점

 

디즈니 플러스 샹치 포함 컨텐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