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에게 먹이를 주기 전과 후에 손을 씻고 그릇을 먹이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개를 키우는 417명을 대상으로 개 주인의 먹이 행동과 개 식판의 세균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개 주인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만든 사료 제공 지침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도 포함됐습니다. 이후 연구팀은 반려견 소유자 50명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이드라인 중 애완동물 사료 가이드라인만 따르는 그룹, 애완동물과 견주 모두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반려견 사료그릇의 오염도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애견 사료 지침만을 준수한 그룹과 애견과 애견주인의 지침을 모두 준수한 그룹에서 애견 사료그릇의 세균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강아지 사료그릇을 뜨거운 물로 씻어주는 것이 세균 살균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개 사료에 포함된 살로넬라, 리스테리아 등 세균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반려견 소유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험 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 소유자의 5%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이드라인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이드라인과 별도로 반려견에게 먹이를 준 뒤 손을 씻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연구의 저자인 에밀리 루이사에나 박사는 "이번 연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개 사료 지침을 따르는 것이 개 사료 그릇의 박테리아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반려동물 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료 취급 전후 20초 이상 비누와 뜨거운 물로 손을 씻고, "애완동물 사료그릇을 사용할 때마다 세제와 뜨거운 물로 씻고, 깨끗한 국자·숟가락·컵을 따로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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