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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인생 대충 살자, 유명한 이들처럼

by storywriter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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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SNS를 통해 널리 공유됐던 '대충살자' 시리즈가 상업광고로 패러디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경우 세대 간 해석의 스펙트럼이 약간 다릅니다.

 



지난 9월 초에는 북극곰이 비탈길을 미끄러지는 사진과 함께 "걷기가 귀찮아 북극곰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처럼 대충 살자"는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의 글이 활발히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대충살자' 시리즈의 이름으로 패러디와 유머를 넘나드는 이 시리즈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SNS상에서는 '대충 살자'의 반대급부로 '열심히 살자'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대충 살자"는 말은 무민세대의 언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무민 세대는 말 그대로 의미 없는 것에서 의미를 찾는 청년을 말합니다. 시니어 세대가 자기계발서에 자극을 받아 청춘을 바치는 어른들의 위로에 끌렸다면, 무민 세대는 전혀 기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대책이 없기 때문에 생각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의 기준에 의한 것입니다. 취직이 안 돼서 의욕이 떨어집니다. 우리 세대가 졸업할 때까지 수십 개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면 현 세대는 취업 계획까지 포기합니다. 취직을 해도 빚을 지고 떠납니다. 그래서 기성 세대의 기준에 따르기 보다는 그 자체로 약간의 재미를 찾으려고하는 행동이라고 평가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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