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속인이 말하는 사람의 인생

 

사소한 일에도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분노조절장애. 이런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다양한 충동 장애가 발생합니다. 화병이라 불리는 이 같은 스트레스를 방치할 경우 폭력뿐만 아니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화병은 화를 내고 병이 되는 것은 물론 분노를 참지 못하는 충동장애가 되는데 분노가 표출된 환자들은 일상의 어려움과 정서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지속적인 분노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불의와 원망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자극에도 반응하거나 심지어 스트레스와 무관한 타인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 우울증(기분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가 잘 되지 않아 답답함, 짜증 등 신체적 증상이 있는 경우

- 쉽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낼 때도 있지만 최근에는 심해져 신체적인 증상이나 분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가슴 불편감, 심장 두근거림, 붓기 등의 증상이 있으나 순환기나 호흡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고열과 옆구리 통증 등 화병 증상으로 종합병원을 찾아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 인간의 감정은 오장육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어혈을를 없애 공기와 혈액을 순환시키는 치료와 정서를 안정시키는 심리치료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화병 치료가 가능합니다.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화병 증상으로 이어져 우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랜 기간 쌓인 억울한 감정은 분노보다는 우울이나 불안의 증상을 더 많이 보여주는데요,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원망을 쌓지 않고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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