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줄거리 정보

by storywriter 2021. 12. 2.
반응형

지난 12월 1일 국내 개봉한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 대해 한국의 유명 감독들이 줄줄이 찬사를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엘리라는 등장인물이 매일 밤 꿈속에서 과거 런던의 매력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중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장르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감독 : 에드거 라이트
각본 : 에드거 라이트, 크리스티 윌슨 케이언스
출연 : 토마신 맥켄지, 안야 테일러 조이, 맷 스미스 등
촬영 : 정정훈
개봉일 : 2021년 12월 1일
상영 시간 : 117분
국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감독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를 연출한 에드거 라이트 감독은 시네필로도 유명한데요, 시네필이란 우리말로 쉽게 설명하자면 영화광이라는 뜻입니다. 평소 연출을 쉬는 동안에는 사놓은 블루레이 타이틀을 몰아본다거나 보고 싶은 작품을 장바구니에 채워 넣는 것이 그의 취미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베이비 드라이버’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감독으로서의 작업뿐만 아니라 엠파이어, 사이트 앤드 사운드, 가디언 등 미국의 유명한 영화 잡지나 지면에 영화 칼럼을 기고한다거나 팟캐스트에 출연해 영화에 대해 수다를 떠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특한 인물입니다.

 

 

에드거 라이트 감독은 특히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과 조애가 깊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인상적으로 봤던 한국영화 세 편으로 악마를 보았다, 추격자, 살인의 추억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함께 악마를 보았다를 봤는데 진짜 무서운 영화였다고 말하며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먼저 접했던 작품으로 봉 감독으로부터 영화 속 살인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혼란스러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한국 감독들의 후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라스트 나잇 인 소호를 감상한 국내 유명감독들은 하나 같이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봉준호 감독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영화적 야심이 폭발하는 작품이라는 말로 감상을 대신했는데요, 영화의 파워풀한 연출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 두 개의 시대를 다루면서 두 명의 배우를 넘나드는 카메라의 유려함이 어우러져 근래에 보기 드문 황홀한 시네마틱한 체험을 안겨주었다고 전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경우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 1960년대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내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대해 60년대와 21세기가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난다는 것이 하나의 영화사적 사건이라고 호평했다고 하네요. 미쓰 홍당무와 비밀은 없다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 역시 영화적으로 굉장한 경험이었고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관객들을 휘어잡고 끌고 간다, 치명적으로 아름답고 무섭게 신선하다고 표현해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여 놓았습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줄거리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런던 소호로 상경한 엘리는 대학 기숙사를 나와 소호의 한 다락방에서 하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데요, 그녀는 꿈에서 1960년대 소호의 매혹적인 가수 지망생 샌디를 만나게 되고, 샌디에게 매료됩니다. 언제나 엘리의 꿈에 등장하는 샌디. 엘리는 샌디에게 화려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하며 결국 자신과 샌디를 동일시하게 되는데요, 꿈은 점점 악몽이 되어 샌디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유일한 목격자가 된 엘리와 샌디를 죽인 범인은 엘리의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관람 포인트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대부분의 촬영 작업은 영화 속 배경인 실제 소호의 거리와 바, 펍에서 이뤄졌기에 영화는 더욱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등장인물들은 1960년대의 런던 소호와 2021년의 런던 소호를 살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몇번이고 시대를 뛰어넘기도 해 독특한 스타일의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 재현된 1960년대의 런던 소호는 겉으로는 눈부신 조명을 받아 찬란하며 아름답지만 그 이면에는 어딘가 섬뜩하고 기묘한 분위기가 깃들어있어 영화의 분위기를 독특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 현실의 엘리와 꿈속의 샌디를 이어주는 매개체는 번쩍거리는 불빛과 거울인데요, 이들이 동일시되며 겹쳐지는 모습이 어딘가 낯설지 않을 수도 있는 이유는 올드보이,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추다가 할리우드로 진출한 정정훈 촬영 감독이 카메라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깊은 공간감을 드러내기 위해 복도와 문을 이용한다거나 거울을 통해 두 주인공을 연결시키는 등 그의 촬영 스타일을 영화의 중요한 장면 속에 그대로 녹여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펼쳐지는 한국 촬영감독의 시선을 따라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영화의 제목인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영국의 락밴드 Dave Dee, Dozy, Beaky, Mick & Tich의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서 따온 것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추천한 노래였다고 합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때와 마찬가지로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역시 영화의 ost를 감상하는 추가적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이자 우리에게 퀸스 갬빗으로 잘 알려진 안야 테일러 조이가 영화 ost에 참여했다고 하니 팬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라스트 나잇 인 소호와 관련된 정보를 알아봤는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극장에서 그 황홀함을 함께 즐겨 보시길 추천합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 후기 줄거리

12월의 첫날 우리 영화 유체 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가 나란히 박스 오피스 1위와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유체 이탈자는 누적 관객수 43만 9,948명을 기록했고 2위인 연애

limegoldstar.tistory.com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개봉일 줄거리

1980년대 추억의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가 1989년 2편이 만들어진 지 30년 만에 후속작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로 돌아왔습니다. 2016년 리부트판이 만들어지긴 했으나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키며 흥

limegoldstar.tistory.com

 

유체이탈자 개봉 관람포인트

개봉 하루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액션영화 유체이탈자가 11월 24일 극장 개봉합니다. 유체이탈자는 강윤성 감독의 영화 범죄도시로 2017년 흥행 기록을 세웠던 윤계상이 주연을

limegoldstar.tistory.com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