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

92년을 살아보고 깨달은 것

by storywriter 2022. 5. 4.
반응형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 종말이 와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명언으로 유명하지만, 지구 종말 이전에 사과나무를 심지 못하고 폐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스피노자는 생계를 위해 렌즈를 잘랐기 때문에 렌즈 가루가 폐로 들어가 규폐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 의학자들은 결핵을 사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스피노자는 항상 새벽까지 연구에 몰두하였고, 수면부족과 과로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결국 결핵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후대의 철학자들은 스피노자가 우주에 존재하고자 하는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위의 말과 연결되었습니다고 추측합니다.

 



◯행복은 미덕의 보상이 아닌, 미덕 그 자체입니다.

○사람은 이성적 동물도, 신의 복사판도 아닙니다. 본능적 의지 또는 욕망을 가진 존재입니다.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추구하고 자신에게 해로운 것을 피합니다.

○의견이 비록 옳아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하려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모두 설득 당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의견이란 못질과 같아서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자꾸 앞으로 들어갈 뿐입니다. 진리는 인내와 시간에 따라 저절로 밝혀질 것입니다.

○분들은 마치 자신들을 구원해줄 것처럼 자신들의 예속을 위해 싸우고 한 사람의 허영을 위해 피와 목숨을 바치는 것을 수치가 아니라 최고의 영예라 믿는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사람들이 넓은 의미에서 미신에 빠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장 비굴하고 초라해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야심차고 질투가 많습니다.

 


◯사람은 혀를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렵고, 욕망보다 말을 조절하기가 더 힘듭니다.

○사람들에게 뭐가 제일 좋으냐고 물으면 부귀, 명성, 쾌락의 세 가지로 귀결됩니다. 사람은 이 세 가지에 너무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좋은 것은 거의 생각하지 못합니다.

○음악은 우울증 환자에게는 약이고 고통 받는 사람에겐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귀머거리에는 약도, 독도 아닙니다.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최고로 손꼽히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만 좀처럼 되지 않아 조바심을 내는 사람은 옆에서 치켜세우는 아첨에 더 잘 속아 넘어갑니다.

 

2022.05.03 - [STORY] -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희귀한 사진들

2022.05.03 - [STORY] - 소련 스파이들의 미국 붕괴 계획

2022.05.03 - [STORY] - 성시경이 추천하는 서울 맛집

2022.05.03 - [STORY] - 2022 대한민국 공시지가 TOP 6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