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이 성형외과에 많이 들고 오는 연예인 사진 TOP 3

 

예전에는 연예인 사진을 가지고 와서 코는 000처럼, 눈은 000처럼 만들어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요즘은 보정된 사진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근 보정 앱이 인기를 끌면서 보정으로 다듬어진 외모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정된 외모를 자신의 현실로 착각하는 현상은 이미 해외에서는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SNS인 스냅챗의 경우 사용자들은 주로 얼굴 인식 필터를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사진을 선택한 후 가벼운 조작으로 피부 톤을 바꾸고 신체 부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주름도 없앨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먼저 스냅챗 이형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스냅챗 이형증은 스냅챗과 신체이형증의 합성어입니다. 신체이형증은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심리적 장애로 주로 청소년기에 발현돼 성인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식욕부진이나 성형중독을 비롯한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냅챗 이형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SNS 활성화는 이제 SNS에서 매일 교정되는 '나'를 마주하고 좋아요와 조회수로 외모에 대한 평가를 이어가면서 교정된 자아상이 점차 강화되면서 작용합니다. 가상과 현실을 혼동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 것입니다.

스냅챗 이형성증은 단순한 뷰티 트렌드가 아닌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특히 SNS를 자주 이용하는 10대들이 취약해 사회적으로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현상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진을 보정할 수 있는 SNS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성형수술을 고려하며 보정된 SNS를 사용하지 않은 응답자보다 자존감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획일화된 미적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 하지 말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개성과 강점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몸의 움직임과 개인적인 분위기도 중요하며 인형 같은 외모가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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