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줄거리 재방송 정보

오랜만에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드라마의 흥행 보증 수표급이 된 남궁민 주연의 새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입니다. 특히 첩보 액션을 즐기시는 남성분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검은 태양

방송 기간 : 2021년 9월 17일 ~ 2021년 10월 23일
방송 시간 : 매주 금, 토 밤 10:00 ~ 11:20
방송 분량 : 80분(중간 광고 포함)
방송 횟수 : 12부작 + 스핀오프 2부작
연출 : 김성용
극본 : 박석호
출연 :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

지난 9월 17일 첫회가 방영된 검은 태양은 시청률 7.2%로 펜트하우스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던 MBC에서는 그나마 준수한 첫 스타트를 선보였습니다. 검은태양은 MBC와 wavve가 제작비 총 15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며 동시간대 경쟁작은 원 더 우먼과 유미의 세포들입니다. 원 더 우먼과 유미의 세포들이 밝은 액션, 로맨스물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극과 극으로 상반되어 기대감이 더 큰 면이 있고 주 시청층 또한 어느 정도 나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은 태양

검은태양 줄거리

마치 제이슨 본을 연상시키는 드라마 검은 태양은 1년 전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실종되었다가 자신을 배신한 인물을 찾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지혁은 밀입국 선박으로 이동 중 선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해경에 체포 됩니다. 해경이 한지혁을 체포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국정원에서 그에게 신원을 요구하고 해당 정보를 입력하자 그가 1년 전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 해외팀 5급 한지혁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한지혁의 잃어버린 1년 간의 기억을 찾아 주기 위해 국정원 해외파트 2차장 도진숙은 최면 치료를 진행시키고 거짓말 탐지기도 동원하여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 했으나 한지혁은 동료들을 죽인 범인이나 1년 전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금의 실마리도 기억해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한지혁 기억 되찾기에 실패한 국정원 상부에서는 그에게 퇴원 조치를 내립니다. 한 편 한지혁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서수연은 첫 대면부터 한지혁과 갈등을 빚어내는데 서수연은 한지혁의 동료이자 약혼자였던 오경석을 누군가의 총살로 잃었던 아픔을 갖고 있었습니다. 유일한 생존자인 한지혁에게 진실을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지혁이 기억을 잃었다고 하자 그에게 원망 섞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검은 태양

집으로 돌아온 한지혁은 외출할 때마다 미행을 당하는데도 매번 따돌리고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던 중 문득 생각난 코드와 문앞에 떨어져 있던 마트 전단지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기억나고 마트의 물품 보관함에서 USB를 찾아 냅니다. USB 안에는 한지혁 본인이 "지금부터 내 이야기 잘 들어. 기회는 한 번뿐이야. 조직 내부에 쥐새끼가 있어. 너는 그 쥐새끼를 잡기 위해 스스로 기억을 지운 거야" 라고 말해 충격을 던져 줍니다.

영상을 확인한 한지혁은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서수연과 해외파트 2차장 도진숙, 해외정보국장 강필호, 범죄정보통합센터 1팀장 하동균 등 내부의 쥐새끼가 될만한 인물들에 대해 추측을 합니다. 먼저 단서를 찾기 위해 2년 전 진행된 '불곰 프로젝트'부터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불곰 프로젝트'는 당시 과장이었던 김동환이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를 쫓다 살해당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꾸려진 프로젝트였습니다. 한지혁은 김동환의 정보원이자 화양파 조직원인 이춘길을 찾아갔던 과거를 기억해내고 그 사이 화양파의 중간보스 장광철이 마약 유통 혐의로 검거된 후 한지혁에게 심문을 받게 됩니다.

검은 태양

화양파는 장광철을 풀어 주지 않으면 살인이 계속될 것이라 협박하고 한지혁은 장광철을 마주하자 감추지 못할 분노가 치밀지만 장광철의 운전기사까지 심문을 계속해도 이렇다 할 단서를 얻지 못합니다. 그 순간 불법체류 자진신고를 하겠다며 한 무리가 경찰서에 모여 갑자기 경찰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한지혁은 장광철이 "새끼 잃은 어미 늑대가 새벽에 마을로 내려와 가축을 다 물어 죽이고 갔다"고 한 말이 기억나 1년 전 자신이 선양에서 화양파 두목 황모술의 아들을 죽였었다는 사실까지 떠올리게 됩니다. 한지혁은 뒤늦게 경찰서로 달려가지만 추격 끝에 화양파 조직원들을 놓치고 장광철의 운전기사가 화양파의 두목 황모술이었던 반전이 드러나게 됩니다. 황모술은 한지혁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도 1년 간 한지혁을 찾아다녔다고 말하고 경찰서 CCTV를 돌려 보던 한지혁은 화면에서 한 남자에게 시선을 뺏기는데 그를 보자 1년 전 동료들이 죽임을 당하던 날 한지혁을 찾아왔던 인물이 이춘길이었다는 사실이 떠오르게 됩니다.

검은 태양

검은 태양 인물관계도

검은 태양

검은태양 후기

드라마 '검은 태양'은 영화 '제이슨 본'과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과 스토리상 유사하다는 평가가 있어 줄거리면에서는 다소 애매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리하고 칼 같은 성격에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 현장일도 마다하지 않고 오직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기에 사신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한지혁이라는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는 남궁민의 연기력은 '역시'라는 평가입니다. 또한 한지혁의 새 파트너로 그를 돕게 될 새로운 캐릭터 유제이와 한지혁과 갈등관계를 빚고 있는 서수연과의 삼각관계 또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정원 내부에서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국정원장 방영찬, 그에 아첨하여 실세를 꾀하는 국내파트 1차장 이인환, 이인환을 견제하는 해외파트 2차장 도진숙 등 주변 인물들이 앞으로 펼쳐 나갈 대립관계 또한 명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뒷받침되고 있어 기대되는 부분이 많은 드라마입니다.

검은 태양

검은태양 재방송

검은 태양은 MBC, MBC M, MBC 드라마넷을 통해 재방송되며 무삭제판은 wavve에서 독점 공개 합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은 태양 재방송

검은태양 | GO! MBC

웨이브(wav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