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보다 더 애교 많은 고양이들.gif

인간이 다양한 성격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고양이가 혈기왕성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품종의 고양이는 귀여움과 쾌활함이 넘쳐 '어쩌면 개'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흔히 개냥이라고도 불립니다. 개냥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고양이 품종을 소개합니다.

 

 

먼저 검은 표범처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봄베이는 겉모습과 달리 매우 친근하고 다정합니다. 봄베이는 사람들의 무릎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어릴 때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귀여운 행동을 자주 합니다.

 

페르시안을 닮았지만 약간 날렵한 얼굴을 가진 터키시 앙고라는 매우 활동적이고 장난기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의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터키시 앙고라의 몸짓은 오히려 주인에게 부담을 느끼게 합니다.

 

눈을 크게 뜨고 보는 순간 심장이 멎는 스코트랜드 폴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장화신은 고양이의 품종으로도 유명합니다. 친근한 성격 덕분에 흔히 개냥이라고 불리며,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샴고양이는 애정과 외로움을 동시에 느끼며 주인의 침대로 올라와 함께 자려고 할 정도로 인간을 사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집을 자주 비우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권장되지 않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랙돌은 껴안으면 인형처럼 축 늘어진다는 뜻에서 유래됐습니다. 주인의 손길이 닿아도 침착하다는 뜻입니다. 주인에게 얼굴을 비비는 귀여움으로 마음을 녹이는 모습으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품종입니다.

 

꼬리가 아주 짧거나 없는 대신 뒷다리 근육이 발달한 맹크스는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온순하다고 하며 주인에 대한 애정이 깊은 품종이기 때문에 정말 개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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