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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1회 줄거리 원작과의 차이점

by storywriter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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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1회가 방송되었는데요, 검은 태양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C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사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1회 줄거리와 등장인물,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원작

장르 : 사극, 로맨스
방송시간 : 금, 토 오후 09:50 ~ 11:10
방송 기간년 11월 12일 ~ 2022년 1월 (예정)
방송횟수 : 16부작
연출 : 정지인, 송연화
극본 : 정해리
원작 : 강미강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 이준호, 이세영,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 등

 

 

옷소매 붉은 끝동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많은 뷰를 자랑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줄거리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려고 한 궁녀와 사랑보다는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이 선보이는 애절한 궁중 로맨스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조선 제 22대 임금인 정조 이산과 영빈 성씨 덕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두 사람의 단편적인 사랑 이야기라기보다는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서사를 풀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원작과의 차이점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원작

옷소매 붉은 끝동 드라마에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오리지널 캐릭터인 산의 고모 화완옹주와 산의 호위무사인 강태호가 등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원작은 고증이 상당히 잘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작 작가 강미강이 2015년 소설 집필 완료 후 새로 국역된 사료를 스토리에 반영시키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1회 줄거리 밖에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추가 사료 반영이 얼마나 될지는 앞으로 전개될 줄거리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소설의 오리지널 전개 스토리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중적인 예상인 것 같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뜻

제목인 옷소매 붉은 끝동은 덕임을 상징하는 말인데요, 궁녀를 나타냄과 동시에 누군가의 아내나 딸로 정의되기보다는 자유로운 궁녀의 삶을 스스로 선택했음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1회 줄거리

 

 

생각시 덕임은 역적의 자식으로 몰려 한성을 떠난 오라비와 다시 만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백 냥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덕임은 궁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전기수를 하며 돈을 벌고 있었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조상궁은 덕임을 혼내면서도 그녀의 총명하고 영리한 면모를 마음에 들어 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원작

 

어린 이산은 공부를 하고 있다가 영빈 자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듣고 할아버지 영조 몰래 영빈의 처소로 조문을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제조상궁이 회초리를 맞는 벌 대신 조문을 다녀오라고 지시해 영빈 자가를 방문하려던 덕임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산은 난데없이 생각시라니. 여우가 둔간한 건가라고 생각하며 의아해했고 덕임은 세손 저하의 배동인데 이 밤중에 무슨 심부름을 가냐며 세손을 배동으로 오해했습니다.

 

 

 

영빈자가 처소에 다다른 이산은 애통의 눈물을 흘렸고 과거 자신이 영빈에게 모진 말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후회를 합니다. 그런 이산을 보고 덕임은 울면 몸이 상한다. 영빈자가께서도 그건 원치 않을 것이라며 영빈 자가는 네 마음을 다 알 거다, 죽은 사람은 네가 숨겨둔 마음까지 다 안다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원작

이때 영조가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렸고 덕임은 이산이 도망칠 수 있도록 돕느라 미처 처소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덕임을 본 영조는 온화한 미소로 화평공주 어릴 때와 닮았다며 영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덕임에게 털어놓습니다. 영조는 덕임에게 오늘 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하사품을 내려주겠다, 어떤 궁녀가 되고 싶으냐고 물었고 덕임은 글씨를 잘 쓰는 궁녀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영조는 오늘 밤 네가 여기 온 것도 인연이다, 너의 운명도 이 책 주인과 닮을지 혹시 아냐며 영빈이 지은 책을 하사했습니다.

 

 

 

덕임은 조문을 마치고 돌아온 후 제조상궁에게 자신을 왜 영빈의 처소로 보냈는지 물었고 제조상궁은 정 2품 후궁이 마지막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궁에서 죽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왕족뿐이다, 생전의 권세와 상관없이 궁녀의 마지막은 그리 덧없고 초라하다, 다만 궁에서 죽을 수 있는 방법이 단 하나 있는데 승은을 입으면 된다고 말해 줍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원작

한편 덕임은 이산이 금서를 읽어 폐위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스승인 서상궁의 가르침대로 이산을 돕기 위해 몰래 금서의 일부를 찢어 배동 덕로에게 보냈습니다. 이산은 이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자신을 도운 이가 덕임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영빈 처소에서 자신을 위로해준 덕임을 찾았으나 결국 만나지 못한 두 사람은 성인이 되었습니다. 덕임은 자신이 찢었던 금서의 조각을 보고 내가 그때 분명히 세손 저하를 구했는데 이거 들고 가면 단번에 상궁이 될까 하는 상상을 하다가 목이 안 달아난 것만으로 천운이라며 다시 금서 조각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던 중 궁녀에게 장난을 치고 뛰어가다 숲길에서 넘어진 덕임을 이산이 안아 붙잡게 되고 서로가 누군지 모른 채 어린 시절 만났던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등장인물

옷소매 붉은 끝동 인물관계도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원작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는 전주향교 한벽당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조선 최후의 부흥기를 이끈 제22대 왕 정조와 그가 죽을 때까지 사랑한 단 하나의 연인으로 알려진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2007년도 드라마 이산에 이어 13년 만에 다시 드라마로 만든 작품입니다. 특히 의빈 성씨 역할을 맡은 이세영은 2003년 방영한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최금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고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중궁전의 주인 유소운 역할로 사극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는데요, 이준호와의 새로운 조합으로 두 사람이 사극 명가 MBC의 부활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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