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경기도민인가?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경기도민들의 뜨거운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는 촌스러운 삼남매의 행복 소생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민기(염창희 역), 이엘(염기정 역), 김지원(염미정 역)이 삼남매로 호흡을 맞췄는데 이들은 노른자 위 서울을 둘러싼 흰자 같은 경기도 산포에 살며 서울로 매일 출퇴근을 한다. 삼남매는 경기도민이라는 설움을 가지고 있다.

 

 

막내 미정은 회사 동료들과 처음으로 볼링 동호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막차 시간 때문에 제대로 어울리지 못했다. 

둘째 창희는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됐다. 여자친구는 “누가 멀리 살래?”라는 말로 쏘아붙였다. 삼남매는 지방은 아니지만 서울에 사는 것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놓인 이들을 통해 공감 서사를 전했다.

 

인터넷에서는 “경기도민이면 무조건 봐야하는 드라마다”, “홍대, 여의도에서 보자고 하는 순간 절교다”, “중간에서 만나자 제발”, “서울놈들아 지도 한 번만 봐달라” 등 공감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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