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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인생에 대한 그것이 알고 싶다 유성호 교수님의 말씀

by storywriter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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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도 미친 듯이 클릭하지 않으면 수강할 수 없는 교양과목이 법의학자 유성호의 '죽음의 과학적 이해'입니다. 유성호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의학자로 임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고정고문이기도 합니다.

 



'미친 듯 클릭하지 않으면 절대 수강할 수 없는 학교 내 최고 인기 강의라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유성호 교수는 "좋은 성적을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교양 과목이 통과되거나 실패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는 이어 "외국의 모든 상급대학은 Pass or Fail이지만 A, B, C를 정하기 위해 시험을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좋은 성적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학생들이 강의 후기를 남기는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유성호 교수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청력을 관장하는 관자놀이 쪽의 뇌가 살아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는 것보다 더 사랑했다"고 말하라 했습니다. 이어 "강의 후 한 학생의 아버지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중환자실에서 사망했습니다. 그 남학생이 "내가 엄마랑 여동생한테 잘할게. 아빠 대신“ 아빠가 정말 이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내 공약이었다.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성호 교수는 "항상 죽음에 가까운 법의학자에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인생의 의미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절대 뒤돌아보지 말라. 뒤돌아봐야 소용없으니까. 잠시 반성할 일이 있으면 잠시 반성하고 잊어라.이불도 걷어차지 마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척하고 내 인생을 새롭게 그리는 것이 인생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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