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중요성

 

습관을 바꾸려면 최소 21일은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21일의 법칙’입니다. 미국 의사 맥스웰 몰츠가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 처음 주장한 내용으로 당시 몰츠는 사고로 사지를 잃고 잘린 팔과 다리에 심리적으로 적응하는 기간을 연구하던 중 21일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많은 심리학자와 의학자의 연구를 통해 생각이 두려움과 불안을 담당하는 대뇌변연계와 의심이나 고정관념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거쳐 습관을 관장하는 뇌간까지 가는데 최소 21일이 걸린다는 사실이 체계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분야별로 습관을 형성하는 기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먼저 식사량을 줄이고 싶다면 첫 2주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밥 세 숟가락 정도를 덜 먹고 2주 정도가 지나면 위의 양이 줄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되고 소금을 줄여 싱겁게 먹으면 바뀐 염도에 적응하기까지 3주 정도는 지나야합니다. 

 

운동 습관의 경우 3달 정도가 필요합니다. 우선 첫 4주는 근력운동 20분, 유산소운동 20분을 통해 중추신경과 근육 세포를 뒤흔들어 놓아야 합니다. 이후 4주 동안은 근육운동 30분, 유산소운동 20분으로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고 다음 4주는 근력운동 40분, 유산소운동 20분으로 굳히기를 해주면 됩니다. 만약 3개월간 이를 열심히 했다면 이후부터는 근력운동 30분만 해도 몸매가 유지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