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조카가 숨어 있던 곳

숨바꼭질은 유대인들이 즐겨 하던 놀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별한 교구 없이도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하는 놀이 방식입니다.

 

시공간의 제약이나 특별한 준비물 없이 손쉽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 뿐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상호교감을 통해 교육적 효과와 정서적 유대 관계, 분리 불안을 개선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부모가 보이지 않으면 아이들은 불안해할 수 있지만, 점차 부모가 잠깐 없어도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는 아이의 분리 불안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또한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여 관찰력, 판단력, 사회성 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3~6개월 정도된 아이의 경우는 눈을 맞추면서 몸으로 놀아주는 까꿍 놀이가 좋은데요, 얼굴을 가릴 때 수건이나 아이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7~12개월 정도된 아이들은 양쪽 손바닥에 동전이나 단추 등 작은 물건을 보여준 후, 양손으로 주먹 쥔 뒤, 어느 손에 물건이 숨겨져 있는지 찾게 하는 놀이가 가능합니다.

13~24개월 정도의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데 이때 아이가 18개월 이전이라면 머리나 발끝이 약간 보이게 숨는 것이 좋고 18개월 이상이면 보이지 않게 완전히 숨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엄마가 어디에 있을까? 라고 하면서 잘 찾아내면 칭찬해주고 기뻐하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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