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원으로 누렇게 변한 운동화 다시 하얗게 만드는 쉬운 방법

고무로 된 운동화 앞코나 중창이 얼마 뒤 누렇게 변해버리면 아무리 씻어도 하얗게 돌아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새 운동화를 사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세요. 간단하게 고무 부분을 새하얗게 만들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하얀 고무가 누렇게 변하는 원인은 바로 자외선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하얗게 만들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누렇게 변한 부분을 덮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탈색을 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세탁소에서는 전문용품을 사용하여 이러한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더욱 저렴한 대체 용품이 있다고 합니다. 세탁소에서는 보통 전문약품인 '솔 브라이트'라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럴 땐 염색 산화제를 대신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염색 산화제는 머리 염색할 때 탈색해주는 제품으로 1L에 4천 원 정도이기 때문에 한 번 사두면 평생 쓰고도 남을 정도의 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솔 브라이트대신 염색 산화제를 사용할 수 있는 원리는 두 제품이 모두 과산화수소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인데요, 참고로 염색 산화제를 살 때에는 3%, 6%보다 9%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작업을 하기 전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장갑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염색산화제로 누렇게 변한 신발 닦는 방법

1. 먼저 염색 산화제를 잘 흔들어 용기에 부어준 다음 고무 중창 주위에 마스킹 테이프를 둘러줍니다.

2. 붓으로 염색 산화제를 누렇게 변한 부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꼼꼼히 다 바르고 난 후에는 머리를 염색하는 것처럼 랩으로 감싸줍니다.

3. 햇볕에 잘 말려줍니다. 햇빛을 보게 하는 이유는 과산화수소를 활성화시켜 산소를 발생시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해야 하얗게 탈색이 되기 때문인데요, 감싼 랩을 풀면 새하얗게 변한 중창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티슈로 꼼꼼하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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