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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다 VOD 서비스 시작

by storywriter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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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다를 VOD 서비스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영화제 역사상 최초로 4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코다는 지난 831일 국내에 개봉한 이후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평론가를 포함하여 관객들의 끝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코다는 천재 음악감독 마리우스 드 브리스가 참여한 웰메이드 뮤직 드라마입니다. 마리우스 드 브리스는 라라랜드, 물랑루즈 등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하며 그래미 2관왕에 오른 실력파 감독입니다.

영화 코다

감독, 각본 : 션 헤이더
원작 : 에릭 라티고의 영화 미라클 벨리에
출연 : 에밀리아 존스,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트로이 코처, 퍼디아 월시필로
음악 : 마리우스 디 브리스
개봉 : 2021년 8월 31일
시간 : 111분

영화 코다 VODVOD 서비스 시작

현재 코다는 극장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상영관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살고 계시는 지역에서는 상영관을 아예 못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5일부터 VOD 서비스가 시작되어 이제는 안방에서는 영화 코다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희소식입니다. 현재 영화 코다를 감상하실 수 있는 플랫폼으로는 IPTV(SK Btv, KT 올레 tv, LG U+tv)를 포함하여 wavve, TVING,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온, Seezn, U+모바일tv, 스카이라이프, 구글 플레이, PLAY 24, 씨네폭스 등입니다.

영화 코다

호평일색 영화 코다

영화 코다는 2021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US 드라마틱 부문의 최고상인 심사위원 대상, 감독상,관객상, 앙상블상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한 작품이 4개의 상을 휩쓴 것이 37년 선댄스 영화제의 역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애플 TV+는 영화가 너무 좋아서 2500만 달러라는 사상 최고액에 판권 구매를 제안했다고 하니 올해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수많은 화제작들이 탄생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나리, 겟아웃, 위플래쉬, 서치 등인데요, 이 작품들을 다 통틀더라도 영화 코다는 최고의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코다 줄거리

영화 제목인 CODA Child of deaf adult의 줄임말로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뜻하는 말입니다. 주인공 루비는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나 말도 할 수 있고 수화도 할 수 있는 소녀입니다. 부모에게는 세상과 연결하는 다리와 같은 존재지만 학교에선 늘 기죽어 지냅니다. 루비의 가족은 어부라서 생선을 팔아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는데 시장에서 물건값을 흥정하려면 루비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 루비에게 어느 날 꿈이 생겼습니다. 바로 노래를 하는 것인데요,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 들어간 합창단에서 노래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합창단 콘서트에서 듀엣으로 선발이 되고 세계 최고 음대 버클리의 오디션 기회도 갖게 되지만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에게 루비의 소망은 쉽게 허락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꿋꿋이 삶을 살아가던 소녀는 이제 꿈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영화 코다

영화 코다를 만든 사람들

감독 션 헤이더

영화 코다는 2014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영어로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각본과 연출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중 하나인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션 헤이더가 맡았습니다. 션 헤이더 감독은 '탈룰라', '유기견 입양기' 등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담아내어 칸 영화제, 미국 배우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등에서 크게 주목 받아온 감독입니다. 션 헤이더 감독에 따르면 영화 코다는 원작인 미라클 벨리에의 전체 이야기를 따라가며 감동을 유지했지만, 캐릭터는 처음부터 새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농인 가족과 코다의 상호의존적인 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복잡한 감정과 곤란함, 무한한 애정 등이 한데 얽혀 복합적인 갈등을 품고 있습니다. 작품 속 농인 가족이 겪는 상황이 특별해 보일수도 있지만 대화를 하지 않아서 생기는 단절, 부모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10대 시절을 겪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악감독 마리우스 드 브리스

영화 코다의 음악감독을 맡은 마리우스 드 브리스는 '라라랜드'를 통해 그래미상 2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일으켰을 뿐 아니라 '물랑 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 2관왕을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 U2, 비요크의 앨범 프로듀싱과 작곡을 담당하기도 한 그는 영화 코다의 OST를 위해 자신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닉 백스터는 마리우스 드 브리스와 함께 '라라랜드'로 그래미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스타 이즈 본'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이번 영화 코다의 OST 라인업에서 구심점이 되는 마빈 게이와 타미 테렐의 'You’re All I Need to Get By'는 노래 가사에 루비가 짝사랑하는 마일스와의 로맨스가 시작되는 계기인 동시에,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빠와 음악적으로 연결되는 기적 같은 순간을 모두 담아야 하는 도전적인 곡이었습니다.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곡들을 찾아 보던 중 'You’re All I Need to Get By'를 발견하고 그들이 찾던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편곡했다고 합니다.

영화 코다

주연 에밀리아 존스, 퍼디아 월시필

영화 코다에서 루비역을 맡은 에밀리아 존스는 원 데이, 닥터 후로 잘 알려진 배우이고 싱 스트리트의 주인공 퍼디아 월시-필이 마일스 역을 맡아 영화 코다는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풋풋한 로맨스 케미 뿐만 아니라 노래를 통해 탁월한 앙상블까지 인상적으로 선보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원작인 미라클 벨리에가 프랑스 북부 농장 마을을 배경으로 낙농업에 종사하는 가족의 모습을 그렸다면 영화 코다는 감독 션 헤이더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매사추세츠 주의 글로스터 해안가 마을을 배경으로 어부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푸른빛 대서양과 마주하는 케이프 앤에 위치한 글로스터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영화 코다를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 빨강, 노랑, 파랑, 주황 같은 선명한 색의 팔레트를 통해 밝고 건강한 느낌을 주는 영화 코다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화 코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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