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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영화 케이트 게임으로 재탄생

by storywriter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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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트'가 게임으로 재탄생한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인디게임 개발사인 루딕 스튜디오에서 '케이트: 콜래트럴 데미지'라는 제목의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게임으로 재탄생한 케이트는 쿼터뷰 시점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로그라이크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무기를 사용해 도쿄 지하세계의 야쿠자를 모두 해치우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케이트: 콜래트럴 데미지'는 원작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하는데요, 게임으로 재탄생된 영화 케이트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독 : 세드릭 니콜라스 트로얀
출연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미쿠 마티노, 우디 해럴슨 등
배급사 : 넷플릭스
개봉일 : 2021년 9월 10일 (넷플릭스)
시간 : 107분

영화 케이트 줄거리

영화 케이트

영화 케이트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암살자 케이트가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돌진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케이트는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암살자이지만 도쿄의 야쿠자 두목을 암살하는 임무에 실패하게 됩니다. 평소답지 않다고 생각한 그녀는 곧 누군가가 쏜 독에 맞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남은 목숨이 15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케이트는 이제 자신에게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실패를 안겨준 미스터리한 적을 찾는다는 마지막 미션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복수의 질주를 시작합니다.

영화 케이트

영화 케이트를 만든 사람들

세드릭 니콜라스 트로얀 감독은 본격적인 장편 영화 연출을 '헌츠맨: 윈터스 워'로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주로 영화의 비주얼 효과를 담당했었는데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와 같은 영화들입니다. 비주얼 감독 출신답게 헌츠맨이나 케이트도 영상이나 효과는 훌륭한 편이지만 영화의 나머지 주요 부분에서는 아쉽다는 후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제작을 맡은 데이비드 레이치는 '존 윅', '아토믹 블론드'의 감독이었고 주연 케이트를 맡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클로버필드 10번지', '제미니 맨', '버즈 오브 프레이' 등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여기에 최근 나온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와 '좀비랜드'에 출연한 할리우드 유명 배우 우디 해럴슨, '곡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구니무라 준 등이 등장해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영화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케이트

케이트가 복수에 매진할 수 있는 동력

케이트는 의뢰를 받아 누군가를 암살하는 청부살인업자입니다. 암살 교육은 어릴 때부터 배릭이라는 인물에게 받았는데 그는 아직도 함께 케이트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케이트와 배릭은 일본 야쿠자 조직의 두목을 암살하는 임무를 함께 수행 중이었는데 목표물 옆에 그의 어린 딸이 있었습니다. 케이트는 망설였지만 주변의 압박으로 결국 그를 죽이고 맙니다. 아이가 있으면 일단 암살 임무를 보류한다는 것이 조직의 룰이었지만 암살 기회를 날리지 않기 위해 케이트에게 잘못을 떠넘긴 것이었습니다. 암살된 두목의 어린 딸이 그의 옆에서 우는 모습은 계속해서 케이트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게 되고 죄책감을 심어주게 됩니다.

 

케이트는 배릭에게 마지막 임무만 끝내고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하였으나 임무 직전 누군가가 준 술을 마신 후 방사능 물질에 피폭당하게 됩니다. 이제 하루 뒤면 죽게 되는 운명에 처한 케이트. 영화의 마지막은 이렇게 이미 예정된 케이트의 죽음을 스톱워치 삼아 끝까지 복수극을 이끌어 가는 구조입니다. 어쨌거나 마지막 목표는 자신을 죽게 만든 미지의 인물을 찾아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구조에서 뻔한 느낌을 벗어날 수 없는 이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와 유사점

영화의 줄거리나 캐릭터 간의 관계를 보고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를 떠올리게 된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역시 주인공 샘이 청부살인업자인데 임무 수행 중 어떤 아이의 아빠를 죽이게 되고 거기서 비롯된 죄책감으로 아이를 보호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케이트에서는 자신이 죽인 암살 목표물의 아이 아니가 죄책감의 대상이 되고 두 영화가 모두 여성 캐릭터가 조직에 대항해서 싸운다는 점도 유사한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다만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의 액션이 잔인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라면 케이트의 액션은 잔혹한 킬러의 모습을 시종일관 어둡게 담아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영화 케이트

영화 케이트 한국 노래

영화의 배경은 일본으로 네온이 강조되는 거리의 모습과 동양적인 이미지를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노래가 영화 중간에 등장해 우리에게는 친숙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실제 영화를 보신 분들도 영화에 나오는 한국 노래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영화 케이트 아쉬운 후기

우선 영화 케이트의 액션은 꽤 훌륭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케이트가가 점점 죽어가는 와중에 쓰러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특히나 관객들은 결국 주인공이 죽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케이트가 보여주는 캐릭터에 온전하게 공감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 시한부 킬러의 복수극을 담은 액션 영화 케이트는 공개 전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준 영화였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감도 크게 와닿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케이트가 처한 상황이나 목표가 단순하기 때문에 액션 영화로서는 이해하기 쉽고 액션에 집중할 수 있는 요소가 되어 장점을 갖추었지만 일본을 배경으로 칼을 활용해서 피로 물든 잔인한 액션을 보여주고자 한 부분이 다소 무리수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에 더해 화려한 랩과 음악까지 영화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사이키델릭하게 빠져버려 불편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훌륭한 배우들과 잘 구성된 줄거리지만 액션이나 화면에서 다소 실망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영화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고 킬링 타임용으로 감상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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