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나도 그리겠는데?

스페인의 한 도시 출신인 피카소는 미술 교사였던 아버지의 영향과 천재성으로 인해 12세 이하의 나이에도 사실적인 묘사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피카소가 15세 때 그린 그림들도 청색 계열의 그림이 주를 이루던 '불레 시기'라고 불리던 초기부터 있었습니다.

 

 

고흐나 뭉크와 같은 어두운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영향이었다는 설도 있고, 어두운 그림들이 더 넓은 예술 세계를 위해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시작된 가난한 삶으로 그려졌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가 15세 미만의 나이에 이 그림들을 그렸다는 사실은 피카소의 비범한 재능의 일부분입니다.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고전하던 피카소는 당시 프랑스의 거장으로 활동하던 '앙리 마티스'에 의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 시기와 비슷하게 시작된 화풍은 장미 시대의 작품입니다. 블루톤을 많이 사용했던 초창기에 비해 훨씬 밝아진 느낌입니다. 성공적인 활공으로 인연을 시작한 후 그림이 훨씬 밝아졌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피카소가 나이대별 그린 그림

 

그리고 그 명성을 얻는데 성공한 후 1907년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그린 아비뇽의 성모를 그린 이 그림은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입체파 화풍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아프리카의 영향을 받는 시기를 '아프리카 유입기'라고 합니다. 당시 아프리카로 이주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소문이 있으며, 금전적인 문제로 잠시 떠났다는 이상한 소문도 있습니다. 아프리카로 이주한 이유가 무엇이든, 아프리카에서의 피카소의 영향은 색 변화를 넘어서서 형태 학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결과는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큐비즘이라는 화풍입니다.

 

 

피카소의 초기 작품들

 

피카소는 나중에 91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거의 모든 삶을 성공적인 마스터 아티스트로 보냈으며 끊임없이 입체파였던 회화 스타일을 연구하고 또 다른 예술 영역을 시도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총 5만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그림은 1500여 점에 이릅니다. 1500여점의 그림 외에도 4만8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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