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오토바이를 타는 할아버지가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소개됐습니다.
박대신 할아버지는 77세의 나이에 배기량 1,800cc의 오토바이를 몰고 있었습니다. 박대신 할아버지는 “나 죽기 전에 좋은 거 타본다고 샀다. 먹고 사는 데 하루종일 일만 하고 살았는데, 죽기 전에 좋은 거 타보고 싶었어.”라고 이야기하며 오토바이를 사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승용차만한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서 팔힘까지 길렀다는 박대신 할아버지에게는 치매에 걸린 지 10년 된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들도 못 알아보고 남편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로 2살 아기나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당뇨도 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먹을 것을 찾아 먹을 수 없도록 집안 곳곳마다 자물쇠를 잠궈 놓았습니다. 치매에 걸리기 전에 아내는 매우 활기찬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남이 해주는 밥을 먹는 것이 소원이라고 이야기했었고, 박대신 할아버지는 지금 그녀의 소원을 이루어주며 살고 있었습니다.
박대신 할아버지는 아내를 위해 집 안에 자전거를 설치해주었습니다. 폐자전거를 이용해 기구를 만들어 준 할아버지는 아내와 함께 운동을 하고는 했습니다. 박대신 할아버지는 “내가 잘못되면, 아내도 잘못된다. 나는 아내를 위해 운동을 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뒤에 태우고 온갖 곳을 돌아다녀 보고 싶어서 오토바이를 산 것이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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