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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불 대한독립’은 씨앗사와 국가보훈처가 협업해 만든 보드게임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소중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습니다. 판매 전부터 반응이 폭발적이었는데 역사 공부와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였습니다.
지난 4월 10일 오후 5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대한독립 에디션 1000개는 2분 만에 품절됐고 제작사가 8분 뒤 수량 1000개를 더 풀었지만, 이것 역시 3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기존의 부루마불과의 차이점은 원래 전 세계 도시 26곳을 오가며 빌라, 빌딩, 호텔 등 랜드마크를 건설해 상대 플레이어를 파산시키는게 목적이었다면, 부루마불 대한독립 에디션은 ‘협력’이 우선시됩니다.
게임판에는 도시 대신 ‘국채보상운동’ ‘헤이그 특사’ 등 1905년~1945년까지 있었던 28개의 독립운동명이 적혀 있습니다. 게임 우승자는 누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람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이동해 독립운동 칸에 도착했다면, 독립자금을 이용해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면 됩니다. 독립운동기지를 방문할 때마다 자금 조달에 따른 개인별 기여도가 누적되며 참가자들이 협력해 6개의 독립운동 기지를 완성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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