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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에 가는 이유 3가지

by storywriter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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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 10명 중 9명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대학에 가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지난 5월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의 89%가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기를 원했는데 대학교 4년제 이상 75.9%, 대학교 4년제 이하 13.1%, 고등학교 이하 11.0% 등이었고 대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 비율은 7.4%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진학을 원하는 이유로는 '좋은 직장을 얻고 싶어서'(56.2%), '자신의 능력과 재능의 계발'(34.7%), '주변의 기대 때문'(4.4%), '결혼이나 교제 등 사회적 이점'(2.2%), '인성이나 교양을 쌓기 위해'(2.2%), 기타(0.2%) 순이었습니다.

대학에 가는 고등학생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 청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자 10명 중 7명(72.5%)이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2017년 이후 대학 진학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계고 취업 한파로 취업을 장려하는 전문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 취업하기보다는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2020년 전문계고 졸업생 취업통계'에 따르면 전문계고의 취업률은 27.7%에 그쳤습니다. 사실 전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가 2017년 펴낸 '학생이 대학에 가고 싶은 이유' 보고서에 따르면 특성화고 졸업생의 3분의 1 이상이 대학에 진학합니다. 보고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에 대해 현대 산업사회의 교육 팽창 현상을 지위집단 간의 경쟁과 갈등으로 설명하는 이론인 '지위경쟁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지위경쟁이론은 사회적 지위 획득의 수단이기 때문에 경쟁적 고등교육 과정에서 교육이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한국 사회가 그것을 계급 이동이나 재생산을 위한 주요 메커니즘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가정형편을 고려해 취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고졸자가 대졸자보다 처우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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