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33)는 지난 2018년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의회라는 배경에 어딘가 어울리지 않았던 양복도 입고 넥타이도 맨 저커버그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밈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카메라 기자들은 저커버그 앞을 둘러싸고 밀착 촬영을 했고 상원의원들의 평균 나이는 62세였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그를 스타 트렉에 나오는 로봇 데이터(Data)에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데이터는 인공 지능을 가진 안드로이드로 인간 행동과 감정을 따라 하는만 보그입니다.
인터넷 밈의 대상이 된 것은 상원의원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일부 의원들이 믿기 힘든 질문을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침착하게 대답했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30대 초반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젊은 억만장자가 어색해하고 진땀 흘리는 모습은 다양한 인터넷 유머를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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