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뭔일 저질렀음
신기한 계란 부화 현장
실제 가능했던 기술들
1. 크랙슛
2. 플리커잽
3. 공중부양
강아지가 눈치백단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 먼저 마음에 들지 않는 칫솔, 미용가위, 약 등을 주인이 꺼내려고 하면, 재빨리 어떻게 알았는지 피합니다. 반면 간식을 꺼낼 때는 귀신처럼 주인에게 달려갑니다.
두 번째, 분명히 같은 목줄을 꺼내도 개는 어디로 향하는지 재빨리 알아차리는데요, 산책을 나가면 누구보다 빨리 문으로 달려가 주인을 재촉하지만 병원에 가면 구석에 숨어 절대 가지 않겠다고 고집합니다.
셋째, 홀로 남겨진 개는 하루 종일 밖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끝없이 기다립니다. 신기하게도 그들은 발자국 소리만 듣고 사람들을 완벽하게 구분하고 문 앞에서 주인을 먼저 맞이합니다.
넷째, 왠지 혼자 우울하고 슬플 때면 강아지는 옆으로 다가가 평소와는 사뭇 다른 주인의 심정을 알고 위로해 주는데요, 주인이 기분이 좋을 때는 이유도 모른 채 함께 행복해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여기저기서 사고를 일으키는 강아지들은 꾸짖으려고 하면 재빨리 꼬리를 내리고 우울증에 빠진 모습을 보입니다. 불쌍한 모습에 약한 주인은 꾸짖을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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