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리산 촬영지, 등장인물, 1회 줄거리

갯마을 차차차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의 새 드라마 지리산이 tvN에서 방송된 역대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3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희 작가와 이응복 피디, 전지현과 주지훈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온 드라마 지리산은 10월 23일 방송된1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7%, 최고 11.5%를 기록하며 인기를 제대로 실감케 했습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9.1%, 최고 10.7%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3위이자 tvN 토일드라마 첫 방송 기준 2위에 해당합니다.

지리산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수사물, 판타지
방송시간 : 토 , 일 오후 09:00
방송기간 : 2021년 10월 23일 ~ 2021년 12월 12일
방송횟수 : 16부작
연출 : 이응복, 박소현
극본 : 김은희
출연 :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등

 

지리산 기획의도

지리산 등장인물

 

 

 

 

 

 

지리산 인물관계도

지리산 인물관계도

지리산 촬영지

지리산 촬영지

드라마 지리산의 촬영지는 남원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구체적인 촬영지는 남원 인월면 오픈세트장 뱀사골, 산동 부적마을 소나무 숲 와운마을 천년송,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이라고 합니다. 남원시에 따르면, 드라마 지리산의 남원 세트장은 인월 지리산 흥부골 자연휴양림 내 부지면적 15,372㎡규모로 조성되었고 현재 드라마 주 무대가 되는 해동 분소와 비담 대피소, 기상관측장 등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드라마 세트장은 촬영 후 지리산권을 대표하는 산악체험 랜드마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리산 1회 줄거리

지리산

이승과 저승 사이, 그 경계에 있는 땅

 

오프닝의 내레이션은 배우 류승룡의 목소리로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희망과 좌절, 삶과 죽음 사이에 놓여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의 미스터리. 때는 2018년. 강현조는 지리산 국립공원 해동 분소에 첫 출근을 하자마자 조난자 발생으로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조난자는 염승훈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지리산으로 들어갔다 실종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서이강은 비담절벽 아래 조난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하고 하늘색 배낭이다, 조난자의 배낭이 확실하다, 조난자는 보이지 않지만 추락한 흔적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가방 안에서 사진을 발견한 강현조는 선배, 이거 지리산 아니냐고 물었고, 서이강은 비담절벽 야생화 군락지 사진이 있다, 조난자가 거길 찾아온거 같으니 거길 수색해봐야 한다며 수색 허락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소장 김계희는 기상상황이 악화되어 철수를 명령했습니다.

 

 

 

서이강은 철수를 명령한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홀로 실종자를 찾으러 지리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강현조가 그 뒤를 따라오자 서이강은 너 미쳤냐, 나 쫓아온 거냐. 여기가 어디라고 올라오냐고 화를 냈습니다. 강현조는 안 오면 후회할 거 같아서 왔다며 선배도 그래서 온 거 아니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데려가 달라, 수색은 2인 1조라고 하지 않았냐, 원래 우리 일이 위험한 일 아니냐고 서이강을 설득했습니다. 서이강은 원래 우리 일은 위험한 곳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오는 거라며 내가 떨어지면 네가 떨어지고, 네가 떨어지면 내가 떨어진다. 그러니까 서로 몸조심하자고 대답했습니다. 서이강은 결국 제 몸에 두른 로프를 강현조의 로프에도 연결해 서로의 지지대가 된 새로운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리산

이후 조난자 보호자의 휴대폰을 확인한 조대진이 서이강에게 무전을 보냈습니다. 조대진은 그 아이가 문자를 보냈다, 조난자가 할머니한테 보낸 문자가 마지막이 아니었다, 그 아이 아직 살아있다, 자기 힘으로 발신 제한 구역에서 발신 구역으로 이동한 거다, 이제 너희밖에 없다고 알렸고, 둘은 조난자가 죽으러 온 것이 아닌 살려고 왔음을 알게 된 후 수색 방향을 바꿔 생존 포인트를 뒤지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강현조가 본 환영 속 검은 바위, 상수리 잎, 나뭇가지와 돌로 만든 이상한 표식이 바로 조난자가 있는 장소를 가리킨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곳이 상수리 바위임을 유추해낸 서이강과 뒤따라 온 정구영, 박일해의 힘이 보태져 무사히 조난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염승훈을 발견한 곳에 있던 표식에 대해 알게 된 강현조는 이게 그렇게 가치가 있는 거였나 보다, 이거 무전도 휴대폰도 안될 때 써먹기 좋을 거 같다, 이거 조난자 위치 알려주기 딱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이강이 강현조에게 위치를 어떻게 알았냐고 질문하자 여기가 보였다, 처음이 아니다, 계속 보인다 이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답했지만 서이강은 이를 웃음으로 넘겼습니다. 이후 2년이 지난 해동분소에는 서이강과 강현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이강은 조난 사고를 당한 뒤 휠체어를 타고 있고, 강현조는 병원에 코마 상태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분소장 조대진은 인원 충원해달라는 정구영에게 서이강이 이번에 복직을 신청했다고 말했고 서이강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신입 이다원에게 정구영은 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겠냐, 조난이지, 그러게 왜 눈 쏟아지는 산에 올라가서, 쟤네들 구하려다 우리까지 큰일 날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리산

그런 가운데 목격자가 없어 찾지 못한 조난자에 서이강은 실종 장소와 정반대 구역을 찾아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수색을 나간 정구영이 조난자 양근탁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조난자가 있는 곳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정구영에게 서이강은 강현조와 둘만 알고 있던 표식을 보여주며 현조랑 내가 약속한 그 장소에 정확하게 남겨놨다, 누군가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거라고 말했습니다. 강현조가 코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서이강과 강현조만 아는 사인으로 실종자들의 위치를 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서이강은 누군가 저 산 위에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지리산

장르물의 대가라는 명성답게 이날 방송에서 김은희 작가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지리산과 레인저라는 소재에 미스터리를 더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로 첫 회부터 강력한 흡입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촬영기법 또한 드론과 핸드헬드를 비롯해 새로운 시도로 담아내어 드넓은 시야와 역동성 넘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첫 회부터 충격적인 반전과 미스터리한 사건의 단초들을 전한 드라마 지리산은 그 속에 숨어 있는 지리산의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1회 방송이 끝났는데요, '싸인', '시그널', '킹덤' 등의 작품을 통해 상상하지 못한 전개를 보여줬던 김은희 작가가 '지리산'에서는 어떤 전개를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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