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검은태양 2부

지난 23일 인기 드라마 검은태양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아쉬움을 달래줄 스핀오프 드라마 뫼비우스 검은태양이 오늘 첫 선을 보였습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은 총 2부작으로 구성된 검은태양의 스핀오프 드라마이며 기본적으로 검은태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새로운 관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서수연, 장천우, 도진숙이 뫼비우스 검은태양의 이야기 전개에 중심이 될 예정입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

 

뫼비우스 검은태양 스틸컷

 

 

금요일 저녁 방송을 앞두고 뫼비우스 검은태양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방송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

먼저 국정원 입구 검색대를 통과하는 서수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녀의 긴장된 표정에서 어떤 이유가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해주는 듯합니다. 스틸컷과 함께 알려진 사전 정보로는 서수연이 예기치 못한 행동으로 국정원 내에 돌발 상황을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이 금요일 저녁 뫼비우스 검은태양의 첫 회 방송으로 어느 정도 해소가 된 듯합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 인물관계도

뫼비우스 검은태양

 

뫼비우스 검은태양 1부

뫼비우스 검은태양

생일을 맞은 서수연은 하나뿐인 가족인 언니가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했기 때문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서수연의 회상에 따르면 그날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요, 당시 그녀는 기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서수연은 언니와 전화통화를 하며 금방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고 서수연의 언니는 벨이 울려 문을 열었는데 마약사범인 이건호가 서수연을 찾으며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건호는 서수연이 취재를 핑계로 자신을 쫓아다닌다며 언니에게 칼을 휘두릅니다. 이건호는 칼에 맞아 죽어가는 언니를 보고 살게 되면 동생한테 그러지 말라고 전하라며 비웃었고 돌아가는 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서수연과 복도에서 부딪히게 됩니다. 서수연은 이건호의 얼굴을 확인하고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가지만 언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죽은 언니를 안고 통곡 하며 서수연은 내 유일한 가족, 내가 돌아갈 보금자리를 빼앗은 그놈을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다며 자신이 국정원에 입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

 

정신과 의사인 사촌언니가 서수연의 얘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사연을 들은 사촌언니는 서수연에게 장천우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서수연은 우리 요원이다, 나처럼 돌아갈 곳이 없는, 머물 곳을 찾는 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서수연은 중국에서 블랙요원 장천우과 접선한 후 소속을 확실히 하라고 전달합니다. 장천우는 그럼 몇 명 더 죽여야 한국으로 돌아가는 거냐고 대답했고 그의 의심을 읽은 서수연은 날 믿어보면 어떠냐, 믿기 싫으면 이용이라도 하라고 전합니다. 장천우는 계속해서 진짜 믿어도 되냐, 이용 당한다는 게 어떤 건지도 모르지 않냐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장천우는 서수연에게 마약 거래를 귀띔해 준 후 이건호를 찾아갔습니다. 이건호는 마약을 받고 흥분해서 장천우를 도발했고 장천우는 이에 넘어가지 않고 안 살 거면 꺼지라고 말합니다. 이때 서수연이 현장을 급습했고 이건호는 서수연을 알아보고는 기자가 총을 쏘고 재밌다며 비웃었습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

이건호를 보고 분노에 찬 서수연이 언니를 왜 죽였냐며 흥분하자 이건호가 서수연마저 죽이려 하였고 이때 장천우가 이건호를 총으로 쏘게 됩니다. 국정원이 현장에 들이닥쳤고, 장천우는 자신을 블랙요원이라고 말했지만 국정원 요원은 삼합회 소속은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때 위구평이 현장요원을 죽이며 장천우를 구했습니다.

 

 

도망친 장천우는 삼합회 신분으로 서울로 돌아갔고 서수연은 장천우로부터 삼합회의 마약거래에 대한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메시지를 확인한 서수연은 오경석과 함께 국정원 문서보관실을 찾아가 삼합회가 거래하려는 물건이 마약이 아니라 생화학 무기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박하선은 장천우에게 전화를 걸어 생화학 무기에 대해 알리려 했으나 전화가 제대로 터지지 않았고 급하게 밖으로 나가다 문서보관실로 발령을 받은 베테랑 블랙요원인 김재환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재환은 서수연을 마취시킵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에서는 서수연의 연인이었던 오경석도 등장했는데요, 검은태양 본편에서 오경석은 선양에서 작전 수행 도중 사망하고, 서수연은 상무회의 계략에 휘말려 목숨을 잃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었습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선후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에게 무언가 뒷 이야기가 더 있을지 토요일 저녁 10시에 방송 될 2편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뫼비우스 검은태양 재방송

뫼비우스 검은태양

 

 

 

홍천기 후속작 그 해 우리는 정보

 

드라마 지리산 촬영지, 등장인물, 1회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