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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찾은 서울 충무로 생선구이 맛집을 소개합니다.
허영만은 배우 김원희와 함께 한때 한국영화의 상징이었고 인쇄산업의 중심지인 충무로를 찾았습니다.
가정식백반·청국장·찌개류·생선구이 맛집은 백반, 찌개류, 순두부, 청국장이 단돈 5천원이고 생선구이도 7천~8천원대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맛집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잊지마식당 (가정식백반·청국장·찌개류·생선구이) : 서울 중구 퇴계로41길(인현동2가)
출판업종에 몸담은 이라면 충무로에서 ‘고갈비’ 한번 안 먹어본 사람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야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지만 30년 넘게 골목을 지킨 곳이 있으니 이름하여 ‘잊지마식당’입니다. 생선을 쌀 뜬 물에 담가 비린내를 제거하고 정석으로 구워 내는 생선구이 맛집입니다.
무엇보다 아버지는 생선을 굽고, 어머니는 반찬을 만들며, 딸이 서빙을 하는 가족 운영 식당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 생선은 주문 즉시 야외 오븐에서 굽기 시작합니다. 8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큼지막한 고등어와 이면수, 삼치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수한 된장국으로 빈속을 달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생선살을 발라 쌈채소에 싸 먹으면 꿀맛입니다. 그 옛날 충무로 노포를 떠올린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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