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의 어원은 한자로 ‘總角’이며 장가가기 전 머리를 양쪽으로(뿔처럼) 동여맨 것을 가리키던 말이었다고 합니다.
장가를 들어야 비로소 상투를 틀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총각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이 15세기라고 하니 약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총각은 이후 19세기 말부터 지금같이 ‘결혼하지 않은 성인남자’를 뜻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총각'의 한자어는 잡아매다 총(總), 뿔 각(角)이니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뿔을 잡아맨다'라는 뜻이 되는데요, 관례를 치르지 않은 사내가 머리를 땋아 뿔 모양으로 묶는 행위라는 말입니다. 조선어사전에서도 ‘관례를 아니 하고 머리를 땋아서 늘인 사내아이'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총각김치도 한자어로써 주재료인 총각무의 모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마치 머리카락을 땋아 뿔처럼 매달아 놓은 모양새가 조선시대 미혼 남자가 머리를 땋은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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