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키우는 주인을 빤히 쳐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득 시선이 느껴저서 뒤를 돌아봤다가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고양이는 왜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걸까요?

만약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하고 있을 때, 또는 컴퓨터에 앉아 있을 때 고양이가 쳐다본다면 같이 놀자는 사인일 수 있습니다. 계속 쳐다봤는데도 집사가 반응이 없으면 키보드 위에 올라가 앉아 버리거나 팔 사이로 들어온다거나, 앞발을 뻗어 툭툭 치기도 합니다. 이 때에는 잠깐 고양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충분히 잠을 자고, 논 후에도 고양이가 집사를 빤히 쳐다볼때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배가 고프니 밥을 달라는 뜻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상 밥 먹는 자리 근처에 가만히 앉아 쳐다 보고 있다면 배가 고프다는 신호입니다. 더불어 밥을 줬는데도 먹지 않고 계속 배회하며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은 간식을 바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묘 가정이라면 질투하는 고양이의 시선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도도하고 독립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질투심도 만만치 않은데요, 질투가 심해지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들에게 충분한 애정과 관심을 골고루 나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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