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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모 드라마 정보

by storywriter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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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1일부터 경찰 수업의 후속으로 방영되고 있는 KBS2 월화 드라마 '연모'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연모는 궁중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여자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버려진 담이가 세손이었던 오라비의 죽음으로 남장을 하고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연모

또한 연모는 이소영 작가의 동명의 만화 '연모'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1 ~ 2014년에 연재되었던 순정만화인데 원작 만화가 실존인물이나 실화를 꽤 많이 반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드라마 연모는 남장여자가 왕이 된다는 굵은 줄거리를 제외하고는 등장인물 등 세부적인 내용이 많이 각색되었습니다.

 

연모는 현재까지 총 2회가 방영되었는데요, 평균 시청률 6%대를 기록하며 순항중에 있습니다. 특히 2회에서 이휘와 정지운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습니다.

연모 줄거리

연모

담이는 왕실에서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스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왕은 계집과 한태에서 태어난 아들은 왕재로 인정받기 힘들다며 담이의 존재를 거부했고 빈궁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외조부 한기재는 가문을 위해 정석조와 함께 왕실에서 쌍둥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모든 이들을 죽였습니다. 빈궁은 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담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담이는 도성 밖에서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산사에 화재가 나서 갈 곳을 잃고 방황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궁녀로서 궁에 돌아오게 됩니다. 오라비 이휘는 세손으로 자라 영리하고 대담한 아이가 되어 있었고 둘은 만나게 되지만 서로가 쌍둥이라는 사실은 깨닫지 못합니다. 서로가 놀랄만큼 닮은 외모를 가졌기에 휘는 조정을 분열시킨 죄로 붙잡혀 간 스승이 걱정되어 담이를 위장시켜 자신의 자리에 앉혀 놓고 자신은 궁녀로 변장한 후 궁궐을 빠져나갔습니다.

 

빈궁은 담이라는 아이가 휘와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닮았다는 말을 듣고 담이의 존재를 알게 되고 직접 담이를 보고 확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담이를 다시 안전하게 궁궐 밖으로 보내려던 차에 아버지 한기재에게 들키게 되고 아이가 살아있는 한 비밀은 언젠가는 드러날 것이라며 담이의 목숨을 끊겠다는 경고를 듣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휘는 스승이 참수형에 당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담이에게 역할 바꾸기를 하자고 부탁합니다. 궁녀로 위장한 후 궐 밖을 나간 휘를 정석조는 담이라고 착각하고 쫓아가 활로 목숨을 빼앗습니다.

연모

한편 지운은 폐전각 연못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담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담이가 소중하게 여기는 좌씨전이라는 책도 열심히 필사하고 연선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써서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담이 역시 지운의 다정함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경로연이 열리는 날 다시 만나자 약속한 뒤 지운에게 선물할 윤목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휘의 부탁으로 지운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고 궁을 빠져나가려 기회를 엿보던 중 한기재에게 들키고 맙니다.

 

지운의 아버지 정석조가 담이인 줄 알고 세손의 목숨을 이미 앗아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비극적 일련의 사건을 겪고 지운은 담이를 위해 당당하게 과거에 급제하여 세손 마마의 곁을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빈궁은 죽은 아이가 담이인줄 알고 오열하다 그것이 세손 이휘의 시신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충격에 빠집니다. 또 다시 많은 이들이 희생할 위기에 처한 상황 앞에서 빈궁은 담이에게 이제부터는 네가 세손이라며 절대 아무한테도 이 사실을 말해선 안된다고 당부합니다. 이렇게 담이는 그 날 이후 왕세손 이휘가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모

담이는 자신을 죽이려고 한 자가 외조부인 한기재라는 것, 자기 때문에 첫사랑 정지운의 아버지가 벗인 이월이를 칼로 죽이는 것을 목격하며 운명 앞에서 두려움에 떨게 되지만 빈궁인 어머니가 너는 특별한 아이이니 잊지 말아라, 모진 마음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자 김상궁과 홍내관의 도움으로 꿋꿋하게 살기로 다짐하고 삶을 버텨 나가게 됩니다.

 

10년 뒤 이휘는 모두가 두려워 하는 대범한 왕세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상투를 올리고 명주로 가슴을 압박해도 여인의 태를 감출 수 없어 조롱하는 이들이 늘어 갔습니다. 이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카리스마와 뛰어난 실력으로 모두를 제압하고 측근조차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합니다.

 

강무장 숲으로 사냥에 나선 어느 날 휘는 왕실의 종친 창운군이 앙심을 품고 당긴 활에 맞아 머리가 풀려버립니다. 여자라는 사실을 들킬 위기의 순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는데 수풀 속에서 정지운이 나타나 찢어진 옷깃을 보고 놀랍니다. 지운은 첫사랑 담이가 갑자기 사라진 뒤 세손 마마의 부끄럽지 않은 신하가 되겠다며 명나라로 유학을 갔다가 돌아와 여인들의 얼굴을 고쳐준다는 삼개방 의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양반가 자제인 신소은이 피부에 발진이 올라와 이를 달랠 약재를 하루 안에 구해오라 명령하자 지운은 잡혀간 동료를 구하기 위해 약재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으로 설레임과 긴장감을 잔뜩 선사하며 2화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연모 등장인물

연모 인물관계도

연모

연모 정보

연모를 연출한 송현욱 감독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로맨스 히트작을 다수 배출시킨 감성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궁중을 배경으로 남장여자 왕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사극에 첫 도전했다는 사실에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송현욱 감독은 드라마의 제목처럼 등장인물들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연모의 감정을 품고 있으니 이를 보면서 흐뭇하고 뿌듯하고 벅차오르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재미를 보장하기도 했습니다.

 

로맨스 장인 송현욱 감독의 연출력과 더불어 연모는 전통미가 느껴지는 궁궐을 배경으로 4계절 자연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작품의 분위기를 이끌어 줄 OST까지 즐길거리가 넘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어린 휘와 세손을 1인 2역으로 멋지게 소화한 아역배우 최명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재방송을 통해 아역배우의 명품연기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휘와 지운의 관계도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시간이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연모는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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